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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
일명 '정준영 카톡방'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수차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일명 '정준영 카톡방'에 대해 다뤘다.
지난 10일 로이킴은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문제의 단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로이킴은 혐의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고, 짧은 입장만 밝혔다.
특히 엄친아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대중이 느낀 실망감은 매우 컸다. 이에 그가 재학 중인 조지타운대에선 로이킴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할 계획이며, 교내 신분도 해당 사건을 다루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졸업까지 위태로운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제의 대화방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등장해 또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대마초를 뜻하는 은어 '고기'와 엑스터시를 뜻하는 은어 '캔디'가 수차례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심지어 마약 검사를 회피할 수 있다는 방법까지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피의자로 입건된 대화방 멤버들에 대한 마약 검사는 음성으로 나온 상태다. 마약 의혹에 대해서 로이킴 측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의혹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