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시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심판평가위원회를 열고 지난 14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나온 페시치의 득점 장면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
FC서울은 페시치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강원을 2-1로 물리쳤다. 그러나 전반 23분 터진 페시치의 골이 경기 후 논란이 됐다.
당시 페시치는 조영욱의 헤딩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페시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자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돼 논란이 일었다.
연맹은 "페치치의 골 장면은 오프사이드가 맞다. 오심이다"면서 "당시 심판진에 대해서는 무기한 배정 정지 전 단계의 큰 징계가 내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