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정준영 루머 수사 결과 기다리는 중..선처 없을 것"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4.16 11:28 / 조회 : 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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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청아(35)가 최근 불거진 일명 '정준영 찌라시' 루머에 대해 허위사실유포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다시, 봄'(감독 정영주) 인터뷰를 가졌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은조(이청아 분)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이청아 측은 지난달 정준영 관련 루머에 대해 "악성 루머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근 13일 정준영 몰래카메라 유포 혐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명확히 전하고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이청아와 관련 없는 일임을 밝혔다"라며 "하지만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근거 없는 추측으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배우로서의 이미지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대표변호사 조순열)를 통해 최초 작성자와 게시, 유포자, 배포자들에 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청아는 "초반에 유포한 분들이 어느 정도 추려진 걸로 알고 있고 저희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선처가 없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청아는 "저는 두번째 가공된 '지라시'를 받아서 놨는데 너무 놀라고 충격이었다. 첫번째는 더 심해서 읽을 수도 없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다시, 봄'은 4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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