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추신수, 4출루 대활약!... 시즌 1호 홈런포 쾅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4.16 12:31 / 조회 : 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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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37·텍사스)가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3안타-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333(48타수 16안타)이 됐다. 추신수는 2루타 6개를 비롯해 6타점 7득점 7볼넷 13삼진 1도루 출루율 0.439 장타율 0.563 OPS 1.001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의 활약이 빛난 하루였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2구째를 공략,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홈런은 팀이 1-4로 뒤진 3회말 나왔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가운데 낮은 초구 너클 커브(77.9마일·125km)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비거리는 135m였다.


추신수는 4회 2사 1루 기회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5회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 기회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팀이 12-7로 앞선 8회말에는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2-7로 승리, 8승 7패를 기록했다. 반면 LA 에인절스는 8승 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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