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코리아"..제레미 레너, 韓 떠나며 감사인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4.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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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 / 사진=제레미 레너 SNS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3박 4일 내한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며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레미 레너는 16일 출국하며 SNS에 지난 15일 진행된 '어벤져스 : 엔드게임' 팬 서비스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제레미 레너에 환호하는 한국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레미 레너는 "Thank you SEOUL KOREA"라는 글에 하트를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레미 레너는 이날 다음 일정을 위해 중국 상해로 출국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어니도 중국으로 갔으며, 브리 라슨은 미국으로 돌아갔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제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를 비롯해 케빈 파이기 마블 CEO,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참석해 마블 영화를 사랑해주는 한국 팬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은 "우리는 여러분들을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라며 "여러분이 저희에게 보내준 사랑은 그 어느 영화보다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충체육관 모인 4000여명의 한국 팬들은 '어벤져스' 모형의 야광봉으로 멤버들을 위해 이벤트를 펼쳤다. 이를 본 '어벤져스' 팀은 모두 감동한 모습이었다. 특히 브리 라슨은 이벤트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4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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