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1군 합류-김선빈·박준표·임기영 복귀 준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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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군에 복귀한 김주찬(좌)과 퓨처스 실전을 앞둔 김선빈-박준표-임기영(왼쪽 두 번째부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38)이 허리 부상을 털고 1군에 합류한다. 김선빈(30)과 박준표(27)도 퓨처스에 출전하고, 임기영(26) 역시 등판을 바라보고 있다.

KIA 타이거즈 퓨처스 박흥식 감독은 1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주찬은 1군에 합류했다. 김선빈은 이번주 퓨처스 경기에 나선다. 임기영은 다음주 정도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250, OPS 0.587을 기록중인 김주찬은 허리가 좋지 못해 지난 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잠시 몸을 추스른 김주찬은 12일 상무와 퓨처스리그에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3일 상무전에도 나선 김주찬은 홈런을 때려내며 회복을 알렸다.

15일 1군에 돌아왔다. KIA는 16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SK와 3연전에서 2승 1무로 기세를 올린 상황. 추가 전력이 보강됐다.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전력이 또 있다. 우선 김선빈이다. 김선빈은 허벅지 이상으로 인해 김주찬과 같은 날 1군에서 빠졌다.

치료에 전념했고, 실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흥식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김선빈 스스로는 더 일찍 경기에 나서고 싶어했지만, 확실하게 체크했다. 내일(16일)부터 군산에서 KT와 3연전이 있는데, 여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옆구리' 박준표와 임기영도 대기중이다. 지난해 전역한 박준표는 올 시즌 풀타임 소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초 건강검진에서 용종이 발견됐고,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까지 시간이 걸렸다.

착실히 몸을 만든 박준표는 김선빈과 함께 주중 퓨처스 KT전에 나설 예정이다. 박흥식 감독은 "지난 주 상무전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비가 와서 취소됐다. 이번 주에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옆구리 이상으로 빠져 있는 임기영도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했고, 실전이 보인다. 박흥식 감독은 "이번 주는 힘들고, 다음 주 정도 등판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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