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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 사진=AFPBBNews뉴스1 |
더 이상 '브란젤리나'는 없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016년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14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2일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며 완전히 갈라섰다. 두 사람은 2년이 넘는 이혼 소송을 이어왔으나 결국 마무리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직 재산분할과 양육권 등에 대해서는 합의할 부분이 남아있지만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에게 최선이 되는 방향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간판 스타이자 '브란젤리나 부부'로 불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4년 이후 공식 연인으로 함께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6년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2년 넘게 소송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