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항상 0-0이라 생각하고 뛴다", 맹활약 이끄는 '초심'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4.15 13:44 / 조회 :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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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27·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격파 선봉에 선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지만 두 명의 선수들이 이 경기서 부상을 입었다. 핵심 선수들이다. 주포 해리 케인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델리 알리는 왼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아 결장이 불가피하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허더즈필드전에 후반 교체투입돼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골을 어시스트하며 예열을 마쳤다.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정작 본인은 의연하다. 부담감은 없다고 했다. 손흥민은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경기를 즐겨야 한다. 본인 스스로에게 압박을 받으면 안 된다"며 "케인의 부재는 우리에게 큰 악재이나 우리에게는 팀이 있다. 특히 모우라는 지난 경기서 어려운 해트트릭을 완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쟁심과 초심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차전과 같은 경기를 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 UCL 8강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이 시간과 경기를 즐기고, 경기가 시작되면 싸워야 한다"며 "항상 0-0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면 판도를 바꿀 기회가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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