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생일파티서 성관계"..유흥업소 여성들 진술 확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4.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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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 사진=스타뉴스


경찰이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 승리의 생일 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남성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일부 여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KBS등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에게서 당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들은 누구의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승리 등이 유흥업소 여성들의 여행 경비를 모두 부담한 점 등을 미뤄 여행 경비가 성매매 대가가 아닌 것인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승리의 지인이라고 하기 힘든 유흥업소 여성들이 파티에 초대 된 것 자체가 성매매 알선 정황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와 정준영 등이 함께 대화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는 여성들은 일본군 위안부로 표현하는 등 파렴치한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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