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YG 직원도 버닝썬에서 월급..YG와 유착 의혹?

이건희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4.12 20:11 / 조회 :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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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이 버닝썬에서 월급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버닝썬에서 승리 매니저에게 약 3천만원이 지급됐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 매니저에게 버닝썬 계좌에서 약 3천만원이 지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스데스크 측은 버닝썬 자급 3천여만원이 매달 주기적으로 매니저 지씨에게 300여만원 씩 급여 명목으로 입금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 지씨는 클럽 버닝썬이 아닌 YG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승리 매니저 지씨의 급여가 승리 개인이나 소속사가 아닌 버닝썬에서 지급됐다면 승리의 횡령 의혹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버닝썬과는 무관하다는 승리의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으며, 실소유주 의혹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돈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YG는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지자 매니저 지씨에게 버닝썬에서 돈이 지급됐다는 사실을 알고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데스크' 측은 "YG 엔터테인먼트가 지씨에게 월급을 주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지씨가 YG와 버닝썬 두 곳에서 월급을 동시에 받은 것인지, 버닝썬과 YG가 연결된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뉴스데스크' 측은 매니저 지씨와 소속사의 계약 관계 확인을 위해 YG에 연락했으나 일절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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