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순재 '승리 게이트'에 쓴소리 "자퇴해야"[별별TV]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4.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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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배우 이순재가 '승리 게이트'를 의식한 듯 후배 연예인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순재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직계들은 아니더라"며 "노래 부르는 쪽에서 일어난 일 같은데 활동하다 보면 인기가 따라 붙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어 "사회적 조건으로 봤을 때 우리가 공식적인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우리가 하는 행위가 관객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최근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승리 게이트'를 언급하는 듯 "법적으로 판단은 나겠지만 뭔가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신문에 많이 나오는데, 내가 보면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순재는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인기가 많아졌을 때 자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자기관리를 철저했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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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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