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고성 장동민 vs 사기꾼 노홍철, '케미'도 터진다[★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4.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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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가 정규편성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는 예능으로 관심 받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시작이 긍정적이다. 단 2회 만에 시청률 6%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집 구하기'를 주제로 '부동산 예능'이란 새 장르를 개척한 장점과 함께 출연진의 '케미'로 웃음까지 꽉 잡았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배틀 형태로 직접 발품을 팔아 중개를 해준다. 중개 배틀을 벌이는 연예인으론 '복(福)팀' 박나래 팀장과 장동민, 박경, '덕(德)팀' 김숙 팀장과 김광규, 노홍철이 고정 멤버. 여기에 매주 다른 연예인이 투입돼 복팀과 덕팀의 발품 팔이를 함께한다. 1회엔 황보라가, 2회엔 구구단 김세정과 보라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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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들의 집 소개 로케이션을 보는 와중에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토크 배틀'이 적잖은 웃음을 유발한다. 박나래와 김숙이 팀장으로서 중간자적 역할과 함께 상대팀에 대한 '딴지'로 끼어들면, 노홍철이 특유의 '반 사기꾼' 캐릭터를 살려 '누가 봐도' 악조건인 집이라도 현혹시켜 중개한다.


그러면 장동민은 상대팀을 소리로 제압하며 자기 주장을 밀고 나간다. '순수 결정체' 김광규의 간혹 엉뚱한 발언은 예상치 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웃음으로 승화된다. 이 가운데 박경이 복팀과 덕팀의 과열된 분위기를 상쇄한다.

지난 2회에서는 복팀의 윤보라가 자신의 독립 라이프를 밝히면서 덕팀의 김세정에게 "아직 숙소 생활 하지 않냐"고 말하자 장동민이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면서 눈을 내리깔고 "너 아직 숙소생활 아니니?"라 말하길 지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또 노홍철이 집 소개를 하던 중 박나래와 장동민이 집 상태와 교통조건을 지적하자, 노홍철은 "그래서! 다음 집으로 이동합니다"라고 물 흐르듯 상황을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구해줘 홈즈'가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꽉 잡은 예능으로 시청률 6%대를 돌파하고 인기 상승곡선을 그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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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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