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하는 사이... LG 정우영, 잘 던지다 '뜬금' 보크로 역전 허용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10 21:05 / 조회 :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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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로 첫 실점을 기록한 LG 정우영.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경기 말미 역전을 허용했다.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루키' 정우영(19)이 보크를 범하며 역전 점수를 헌납하고 말았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5-0으로 앞서다 7회초 5점을 내준 후, 8회초 다시 1점을 내줬다. 5-6 역전 허용.

과정이 아쉬웠다. 7회에는 실책이 빌미가 되어 만루 위기를 허용했고,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7회초 2사 후 정우영이 올라왔고, 위기를 마쳤다.

8회초 다시 위기가 왔다. 정우영이 구자욱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다. 이원석을 땅볼로 막았으나, 러프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주자가 3루까지 갔다. 러프는 삼진 처리.

다음 김헌곤 타석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2구는 볼이었다. 3구를 던질 때 상황이 발생했다. 정우영이 투구 동작에 들어갔고, 다리를 뻗는 과정에서 밸런스를 잃었고, 공을 뿌리지 않았다.

보크였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5-6 역전이 됐다. 투구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바닥에 한 번 걸리면서 주춤한 것으로 보였다. 올 시즌 단 1점도 주지 않고 있던 정우영이 보크로 데뷔 첫 실점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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