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보다 순리... 류중일 감독 "두산전 대비? 로테이션 조정 없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10 16:39 / 조회 :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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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주말에는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딱 한 번 이긴 것이 전부였다. 필승의 각오를 다질 법도 하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순리'를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앞두고 "오늘 윌슨, 내일 켈리다. 이어 금요일(12일)에 차우찬이 나간다. 사실 선발 로테이션 조정은 어렵다. 어떻게 바꾸겠나. 5인 로테이션으로는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전날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어야 했지만, 비로 인해 취소됐다. 당초 차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던 류중일 감독. 비로 취소되면서 변화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10일 선발로 차우찬이 아니라 '원래' 순번인 타일러 윌슨을 낸다. 이어 11일에는 케이시 켈리가 등판하고, 차우찬은 12일 두산과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등판시킨다.

류중일 감독은 "시즌 시작을 5선발로 했고, 윌슨-켈리 순서로 갔다. 임의로 바꾸는 것은 어렵다. 장마로 인해 경기 일정이 들쑥날쑥하면 또 모를까, 지금은 순서대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두산전이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두산에 맞춰서 조정하기는 어렵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에이스가 들어갈 때가 있고, 아닌 투수가 들어갈 때가 있지 않나"라고 더했다.

아울러 "과거 내가 6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린 적이 있다. 6인 선발진이라면 조정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5인 로테이션에서는 어렵다. 휴식일이 걸린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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