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PK 선방!' 토트넘, 맨시티와 전반 '0-0' 종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4.1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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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휴고 요리스(왼쪽).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골키퍼 요리스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동점 상황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UCL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에릭센, 알리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시소코와 윙크스가 맡았다. 포백은 트리피어,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로즈,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아구에로, 마레즈, 스털링이 스리톱, 실바, 귄도안, 페르난지뉴가 뒤를 받쳤다. 수비진은 델프, 라포르테, 오타멘디, 워커로 짜여졌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에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12분 맨시티 공격수 스털링의 슈팅이 로즈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를 통해 맨시티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아구에로가 나섰지만, 요리스가 막아냈다. 오른쪽으로 찬 슈팅을 정확하게 읽어냈다.


이후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케인의 슈팅이 에데르송 선방에 막혔고, 전반 37분에는 에릭센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공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오른쪽에 있었던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손흥민은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알데르베이럴트의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빠른 침투를 통해 스털링의 반칙을 유도했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이었다. 하지만 로즈의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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