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형종 빠진 자리에 김대현 콜업... "투수 필요-컨디션 좋아"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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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대현.



LG 트윈스가 햄스트링 손상으로 1군에서 빠진 이형종(30) 자리에 투수 김대현(22)을 콜업했다. 가장 컨디션이 좋다는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이형종은 경미한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이형종은 어제 엔트리에서 빠졌고, 오늘 김대현을 올렸다. 문광은(32), 김정후(31)까지 3명이 후보였는데, 임대현의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LG는 전날인 8일 이형종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고, 6일과 7일 경기에 잇달아 나서지 못했다. 결국 8일 1군에서 빠졌다.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은 심각한 것은 아니다. 햄스트링 미세 손상이었고,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뺐다. 휴식이 필요하다. 2주 진단이 나온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현을 올렸다. 홈 3연전이기에 어쨌든 (수비는) 9회까지 하게 된다. 투수가 하나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기를 하면서 야수가 필요하다면, 투수를 한 명 빼고 야구를 올릴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LG는 이형종이 빠진 1번 타자 자리에 이천웅을 낸다. 1루는 토미 조셉이 보고, 김민성이 7번, 박용택이 6번 타순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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