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하나 마약권유' 연예인 출국금지 검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4.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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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SBS '8뉴스'에서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경찰이 황하나에게 마약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자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수사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방송에서 경찰은 황하나가 자신의 마약 혐의 조사를 받으며 "A씨가 자신에게 마약 투약을 권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A씨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황하나의 진술처럼 황하나에게 필로폰을 구해오라고 시켰는지, 황하나가 잠이 든 사이에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A씨의 소속사는 "A씨가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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