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간 장군의 아들"..이일재, 폐암 투병중 별세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4.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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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 사진제공=JTBC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배우 이일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5일 이일재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일재가 폐암으로 인해 오늘 오전 5시 세상을 떠났다"라며 "최근 몇 달새 병세가 급격히 나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일재는 투병 중이던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7호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발인은 7일이다. 장지는 용인천주교 공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일재는 1981년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일재는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으며 1993년부터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일재는 드라마 '장녹수' '젊은이의 양지'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각시탈' '대왕의 꿈'에 출연했으며 2017년 영화 '보안관'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앞서 이일재는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당시 이일재는 투병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일재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은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하늘로 간 '장군의 아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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