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산불 재발화, 기장까지 번져..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작업 중"

김혜림 이슈팀 기자 / 입력 : 2019.04.05 07:04 / 조회 : 158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뉴스1
부산 해운대서 산불이 재발화 했다.


오늘(5일) 오전 0시 10분쯤 부산 해운대 운봉산 우송중학교 뒷편에서 다시 불길이 치솟다.

소방당국은 지난 2일 발생해 18시간만에 진화된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다시 발화한 것으로 보고있다. 어제도 두 차례 다시 불이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데요.

건조한 날씨 속에 붙은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인력 2백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있다. 그러나 밤새 소방헬기가 뜨지 못한데다 인력과 장비 일부가 강원도 고성 산불에 동원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늘(5일) 새벽 2시쯤에는 부산 기장군 삼각산 장안사 인근에서도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7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날이 밝는 대로 소방헬기를 동원할 계획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