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측 "'조제'서 주인공 役..조율 마치고 출연 결정" [공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4.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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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남주혁이 리메이크 되는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에 출연한다.

4일 오전 남주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남주혁이 영화 '조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최근 조율을 마치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주혁은 '조제'에 남자 주인공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조제'는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조제와 대학생 츠네오의 달콤하면서도 쓸쓸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2004년에 개봉해 일본의 인디영화 붐을 이끌었으며, 한국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남주혁은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을 통해 지난해 아시아스타어워즈, 제2회 더서울어워즈, 영화평론가협회상, 제39회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 제 10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남우상까지 5관왕에 올랐다.


과연 남주혁이 리메이크 되는 '조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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