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김재우 /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이후 SNS 활동을 멈춘지 5개월 만에 올린 그의 글에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김재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재우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고 썼다. 이어 김재우는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김재우의 글에 동료 개그맨들도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옥동자 정종철은 "그래.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맘이 놓인다"라고 썼다.
김기리는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습니다 형님"이라고 위로했고 오지헌은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도 못했네. 수고했다. 재우아빠 화이팅"이라고 썼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는 "몇번을 썼다가 지웁니다.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김재우는 왜 5개월 동안 SNS 활동을 하지 않았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힘들었던 순간을 겪어낸 듯 보이는 그의 모습에 네티즌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사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지만, 지금 김재우에게 필요한 것은 호기심이 아니라 응원과 위로인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