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3회초 다시 삼자범퇴... 류현진, 3회까지 무실점 '깔끔'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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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3회까지 9타자만 상대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했고,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 하나가 있었지만, 병살타 유도도 하나 있었다. 이에 3이닝까지 9타자만 상대했다. 이닝당 3타자씩. 깔끔하게 경기 전반을 건너갔다.

류현진은 앞서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001년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개막전에서 승리한 한국인 투수가 됐다.

이후 이날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전 평균자책점 1.53으로 강했다. 통산으로 봐도 평균자책점 2.98로 좋았다. 그리고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치며 가볍게 출발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후, 뜬공과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다시 좋았다. 코너 조를 2루수 뜬공으로 막았고, 헤라르도 파라는 2루 땅볼이었다. 메디슨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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