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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자백' 방송화면 캡처 |
드라마 '자백'에서 이준호가 대학병원 간호사 과실치사 사건을 수임하며 진실을 좇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에서는 한종구(류경수 분)와 최도현(이준호 분)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도현은 살인죄 누명을 쓴 자신의 아버지 사건을 파헤쳐왔다. 진실을 파헤치던 중 최도현은 뜻밖에 사실을 알았다. 피해자 김선희가 10년 전 자신의 아버지 재판에서 자신을 위로해준 사람이었던 것. 이와 더불어 최도현은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그 법정에 한종구도 자리했음을 알아냈다.
최도현은 10년 전 자신의 아버지 재판정 사진에 한종구가 찍힌 사진을 발견했다. 최도현은 한종구에 사진을 보여주며 "10년 전 제 아버지 재판정에 간 적 있죠?"라 물었다.
이에 한종구는 최도현에 거래를 시도했다. 한종구는 "변호사 님이 변호를 한다고 말을 해야지"라고 했다. 최도현은 "맡지 않겠다"면서 자리를 떴다. 떠나는 최도현 뒷모습에 대고 한종구는 "나 운전병이었어"라고 말하며 최도현을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최도현은 결국 10년 전 자신의 아버지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좇기 위해 한종구의 변호를 맡기로 했다. 최도현은 한종구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는 와중 최도현은 과거 자신과 하유리(신현빈 분)를 돌봐주었던 조경선(송유현 분)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조경선은 약물을 과다 투여해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최도현은 조경선의 변호를 의뢰받았다.
최도현은 조경선을 접견했지만. 조경선은 "합의는 안 하겠다"로 말하면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의뢰인 조경선이 원했기 때문에 법정에서 최도현은 "모든 과실을 인정합니다"면서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경선 사건을 파헤치던 중 최도현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사망에 이른 환자는 교사였고, 성추행 전과가 있었으며 조경선과 사제관계였던 것. 조경선은 성폭력 피해자의 친구였다.
이를 안 최도현은 의도적으로 조경선이 살해했다고 파악했다. 최도현은 조경선에 "친구의 복수라도 대신해주고 싶었나요?"라고 물었다. 조경선은 "내가 죽였다라는 증거라도 있는거냐?"고 묻자 최도현은 "아직은 없다. 그러나 시간문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