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V하트비트'로 뜨거워질 호찌민..슈주·청하 선봉장[★현장스케치]

호찌민(베트남)=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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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 마련된 네이버 'V하트비트-더 게이트 투 아시아' 포토월에 담긴 출연진의 모습 /호찌민(베트남)=윤상근 기자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후 4시에 도착한 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서는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네이버 V 하트비트 라이브(V HEARTBEAT LIVE) 무대를 위한 레드카펫 및 포토월 준비가 한창이었다. 그리고 본 공연을 위한 내부 무대 역시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포토월에는 베트남 인기 가수들과 슈퍼주니어, 청하의 모습이 멋지게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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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 마련된 네이버 'V하트비트-더 게이트 투 아시아' 포토월의 모습 /호찌민(베트남)=윤상근 기자



V 하트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손잡고 탄생시킨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 있는 음원 차트. '아시아로 가는 관문'(The Gateway to Asia)을 표방하며 주별, 월별 라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베트남의 주요 사이트 음원 순위와 V 인기투표, V 뮤직비디오 하트 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고 매주 목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를 발표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베트남 현지 인기 가수들과 함께 한국 가수들도 특별 초청돼 열기를 더한다.

네이버가 베트남 진출한 지도 3년이 지났다. 네이버는 지난 2018년 7월 론칭한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V라이브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확장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손을 잡고 이를 활용한 뮤직, 웹드라마, 뷰티 쇼, 연예 정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제작 및 유통을 맡았다. V라이브는 V 하트비트라는 음원 차트를 구축하며 뮤직 차트의 운영을 직접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투자 등을 담당하고 있다.

V 하트비트는 이미 지난 2018년 7월부터 매달 꾸준한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베트남 현지에서의 인기를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베트남 구정 연휴로 초청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한국 가수들도 매달 마지막 주 무대에 섰다. 세븐틴, 위너,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에이핑크 등이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서 뜨거운 공연과 함께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떼창을 받으며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오는 29일 진행될 이번 V 하트비트 무대에서는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는 슈퍼주니어와 차세대 솔로 여가수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청하가 한국 대표 가수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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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네이버 'V하트비트-더 게이트 투 아시아' 공연이 열리는 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 /호찌민(베트남)=윤상근 기자


이미 베트남 팬들의 현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및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이용자들이 대부분인 네이버 V베트남은 이미 지난 2018년 11월 650만 명을 돌파, 10개월 만에 2배 가량 증가했고 V베트남이 아니더라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베트남의 온라인 관련 콘텐츠 사용자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V라이브와 V 하트비트가 이러한 베트남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 확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제 29일 슈퍼주니어와 청하를 비롯한 12개 팀의 뜨거운 무대가 호찌민의 열기를 다시금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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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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