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법래 '이몽' 캐스팅..유지태X이요원 조력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29 11:22 / 조회 : 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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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법래가 MBC 새 드라마 '이몽'에 출연한다.


29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법래는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에서 두월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 분)이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김법래가 연기하는 두월성은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중국의 비밀결사 청방(靑幇)의 보스로 '중국 제1호 방주(第一帮主)'로 불린다. 막대한 자본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설립에 관여, 후일 지속적으로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돕는 인물이다.


김법래는 지난 26일 종영한 KBS 2TV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 : 죄와벌'에 이어 '이몽'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전작에서 권력의 화신 유창호 검사 캐릭터를 연기한 그가 '이몽'에서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몽'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미 최종회 대본이 탈고된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오는 4월 중 촬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유지태, 이요원, 임주환, 남규리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역동적인 영상미 등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오는 5월 중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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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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