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실점' 롯데, 오현택·정성종·이인복 말소... 윤성빈 등록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3.28 16:18 / 조회 :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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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택. /사진=롯데 제공
23실점한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오현택과 정성종, 이인복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1+1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는 윤성빈과 송승준을 비롯해 윤길현까지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KBO리그 삼성전을 치른다. 1승 1패를 나눠 가진 양 팀은 위닝 시리즈의 향방을 놓고 다툰다. 이날 롯데는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오현택, 정성종, 이인복을 제외하고 윤성빈, 송승준, 윤길현을 등록했다.

롯데는 전날인 27일 삼성에 무려 8홈런·24안타를 헌납하며 4-23으로 대패했다. 오현택은 1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맞아 3실점했고, 정성종도 2⅔이닝 3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이인복은 2이닝 10피안타(2홈런) 10실점(8자책)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오현택의 구위가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경험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던지면서 구위를 찾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지만 아쉽게 말소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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