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백림, 왕대륙·가진동 이어 승리와 '손절매' "잘 모른다"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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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진백림 /사진=진백림 인스타그램


중국권 스타 진백림에게도 버닝썬게이트 불똥이 튀었다. 중국권 온라인상에서 진백림이 승리의 클럽 '버닝썬'에 방문한 사진과 승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떠돌았기 때문.

27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진백림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백림은 승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승리와 나는) 친구 사이다. 그가 하는 사업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앞서 중국권 네티즌들은 떠도는 사진을 접한 뒤 진백림이 승리와 '버닝썬'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진백림은 공식 입장 대신 자신의 SNS에 "친절을 베풀라. 무지를 용서하라. 무책임한 말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글을 게재, 간접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는 중국권 스타들도 의혹을 피해가지 못했다. 진백림에 앞서 대만 배우 왕대륙, 가진동도 승리와 친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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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왼쪽), 왕대륙 /사진=왕대륙 인스타그램


왕대륙은 지난 21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홍보를 위해 3년 만에 내한했다. 그러나 입국 시간 등 비밀로 부쳤다. 또한 22일로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를 급작스럽게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장난스런 키스' 수입사 측은 스타뉴스에 "왕대륙 측이 요청한 것은 아니다. 홍보를 위해 내한했는데 (영화 이외의 질문이 나올 것에 대해 고민됐다) 고민 끝에 기자간담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왕대륙은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으로 논란이 일었다.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 방문해 승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루머가 퍼지자 왕대륙 측은 내한에 앞서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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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가진동 /사진=가진동 인스타그램


2014년 대마 흡입 혐의로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과 함께 체포돼 행정 구류 14일을 처분 받았던 가진동도 최근 '버닝썬' 출입을 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는 승리의 초호화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진동은 자신의 SNS에 "SLOW DOWN CALM DOWN DON'T WORRY DON'T HURRY TRUST THE PROCESS"(천천히, 침착하게. 걱정하지말고 서두르지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마약은 끊었니?"라는 댓글을 달았고, 가진동은 "마약 끊었다. XX아"라며 욕설과 함께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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