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4월 초 기자회견..정·재·학계 인사 미투 폭로 예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3.26 17:18 / 조회 : 1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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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방송인 이매리 /사진=홍봉진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학계, 정계, 재계 인사들로부터 당한 성추행과 관련해 4월 초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26일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은 스타뉴스에 "이매리와 함께 4월 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이매리는 현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어서 기자회견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매리가 이번 기자회견을 여는 목적은 '미투 폭로'를 위한 것. 정의연대 측은 "이매리가 과거 학계와 정계, 재계 인사들에게 당한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매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담은 글을 올렸다가 현재는 삭제했다. 이매리는 해당 글에서 문제의 인사들에게 술시중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장길산'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방송 활동을 했다. 현재는 카타르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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