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JBJ95, 'AWAKE'로 깨운 청량 매력[종합]

광진=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26 18:31 / 조회 :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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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사진=홍봉진 기자


그룹 JBJ95(켄타, 상균)가 깊어진 팀워크와 청량한 매력을 담아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BJ95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어웨이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JBJ95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HOME'(홈)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 'AWAKE'는 '너의 존재로 다시 깨어난 JBJ95'라는 콘셉트로 이전보다 JBJ95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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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켄타 /사진=홍봉진 기자


먼저 JBJ95는 지난 앨범과 비교해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상균은 "'HOME' 앨범은 아련한 분위기로, 계절로 따지면 겨울 느낌이었다. 'AWAKE'는 겨울이 지나고 봄의 감성으로 깨어나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HOME'은 팬들에게 '저희를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컸다. 이제는 그 시기가 지나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JBJ95만의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멤버들은 안무, 스타일링 등에도 많은 의견을 피력했다. 켄타는 "첫 앨범 때도 콘셉트부터 안무, 곡 선택까지 대부분 저희 의견을 내며 작업했다. 이번 앨범에서 저는 비주얼적인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활동 때는 머리에 반짝이는 효과를 줬는데, 이번에는 눈썹과 입술에 반짝이를 발랐다"고 설명했다.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도 드러난다. 래퍼 상균은 "래퍼지만 이번 앨범에서 보컬을 소화했다. 곡 퀄리티를 위해 더 잘하고 싶어서 보컬을 더 많이 배우고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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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상균 /사진=홍봉진 기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WAKE'는 딥 하우스와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곡으로, 얼어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맞춰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담았다. 이날 켄타와 상균은 올화이트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보이며 청량한 매력을 드러냈다.

상균은 ""첫 앨범이 아련했다면 이번 앨범은 청량한 느낌이다. 추후 나올 앨범도 다양한 콘셉트로 많은 매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가장 달라진 점은 두 사람이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는 것이다. 그간 상균은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 켄타는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활동해왔다. 상균은 최근 켄타의 소속사에서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진정한 한 그룹으로 거듭났다.

상균은 소속사 이적에 대해 "사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그렇지만 한 그룹을 두 회사에서 활동시키는 것보다 한 회사에서 활동시키는 게 더 안정적이라 생각했다. 회사도 그 점을 존중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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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사진=홍봉진 기자


아울러 JBJ95는 깊어진 팀워크를 과시하며 듀오만의 강점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상균은 "저희가 요즘 얼굴이 닮아간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했고, 켄타는 "저희가 정말 사이가 좋다. 이게 저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켄타는 "듀오라서 저희만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뭐가 맞는지 아직 확실히 찾은 건 아니다. 앞으로 음악 활동을 통해 조금씩 저희에게 맞는 음악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서브 타이틀곡 '좋아해'와 풋풋한 감성을 담은 'FRIEND ZONE'(프렌드 존),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작사에 참여한 'Milkyway'(밀키 웨이), 켄타의 솔로곡 'LEAVE IT TO ME'(리브 잇 투미), 상균의 솔로곡 'LOOKIN' 4 LOVE'(루킹 포 러브)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JBJ95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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