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도 본 '전국노래자랑'의 '미쳤어' 할아버지 무대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26 11:25 / 조회 :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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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른 지병수 할아버지 /사진='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른 77세 지병수 할아버지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 24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서 출연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선곡부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 송해는 "부르실 노래가 깜짝 놀랄 노래"라며 '미쳤어' 무대를 소개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빠른 템포의 '미쳤어'를 자신만의 리듬과 독특한 음색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여기에 흐느적거리는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관객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지병수 할아버지의 무대에 웃다 눈물을 흘린 이도 있었다.


이날 지병수 할아버지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방송 직후 무대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지병수 할아버지는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원곡자인 손담비의 SNS에 "'전국노래자랑' 보셨냐"며 반응을 묻기도 했다. 이에 손담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상 캡처와 함께 "할아버지 감사해요"라는 문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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