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리, 공황발작 "환청까지 들려"[★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25 21:06 / 조회 : 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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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연속극 '비켜라 운명아' 캡처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의 김혜리가 공황발작 증세를 일으켰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최수희(김혜리 분)가 공황발작으로 인해 한승주(서효림 분)를 몰아치는 모습이 담겼다.

최수희는 자신의 아들인 최시우(강태성 분)에게 외면 당한 것에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최시우가 자신을 "상무님"이라고 부르자 "30년동안 네 엄마로 산 나를 상무님이라고 부르니. 내 전부였던 네가 날 벌레보듯 보는데 이거보다 더한 벌이 어디있겠니"라며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이에 최시우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상무님하고 좋았던 기억도 많아요. 그 기억들로 지금의 원망들을 떨쳐낼수만 있다면, 그때 다시 어머니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최수희를 조금이나마 위로하려 했다.

이후 최수희는 양남진(박윤재 분)과 한승주, 양순자(이종남 분)가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도중 자신의 방 밖으로 나와 다짜고짜 "당신들 또 내욕하는거지. 내가 모를 줄 알아? 나 죽으라 그랬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그녀는 한승주의 멱살을 잡으며 "당신이 그랬잖아. 순진한 우리 남진이 꼬셔서 나 내쫓으라 그랬잖아. 남진아, 이 여자 너 망칠거야"라고 말했다.

이상함을 눈치챈 양남진과 최시우는 의사를 불러 최수희의 상태를 알아보려 했다. 의사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공황발작이 의심됩니다. 우울증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 환청까지 들리는 아주 불안한 상태입니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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