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후손' 윤주빈 "루쉰공원 찾아 감사 인사 드렸다"

상암=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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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빈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윤주빈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조상인 윤봉길 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예능다큐멘터리 '백 만의 귀향, 집으로'(이하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허일후 아나운서, 배우 손현주, 홍수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우 한보름, 피겨스케이팅선수 최다빈, 정상규 작가, 배우 한수연, 가수 폴킴, 배우 윤주빈이 참석했다.


윤주빈은 지난 3.1절 열린 기념행사를 계기로 윤봉길 의사의 증손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번 촬영을 통해 윤봉길 의사가 의거한 상하이 루쉰 공원을 방문하고 왔다고.

윤주빈은 "우선 마음속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다. 지금 저도 잘 컸고, 저희 세대들도 해방된 대한민국 안에서 잘 살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앞으로 잘 해나가겠다고, 그리고 이번 여정도 잘 다녀올 수 있게 해 달라고 마음속으로 말씀드리고 감사하다는 인사드렸다"고 윤봉길 의사를 만나고 온 소감을 전했다.

함께 중국을 다녀온 손현주는 윤주빈에 대해 "확실히 피는 못 속인다. (윤봉길과 주빈의)눈매 등이 정말 닮았다.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쉰공원을 방문했을 때 윤주빈이 남달리 차분해졌다.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 들 정도였다"고 옆에서 지켜본 윤주빈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집으로' 1편과 2편은 4월 1일과 8일 오후 8시 55분, 3편과 4편은 14일과 21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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