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4월 18일 개봉 확정..이청아 열연 기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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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다시, 봄' 이청아 스틸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이 개봉 날짜를 확정지었다. 또 배우 이청아의 열연을 엿볼 수 있는 스틸도 공개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포털사이트 다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


25일 '다시, 봄' 측은 "개봉 날짜를 오는 4월 18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청아의 감성 스틸 4종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에서 특별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은조(이청아 분)의 모습을 시간 별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폴리스 라인 뒤에서 오열하고 있는 과거의 은조의 모습이 눈에 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 예은(박소이 분)을 잃던 순간 주체할 수 없이 터져나오는 슬픔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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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다시, 봄' 이청아 스틸



이어지는 컷은 은조가 예은과 헤어졌던 날로 돌아가 강릉에서 서울까지 한달음에 달려가는 장면이다. 두 번 다시 딸을 잃지 않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은조의 모습은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가까스로 딸을 구한 은조는 세 번째 컷처럼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다.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통해 행복을 되찾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무수한 어제가 쌓여 만나게 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주는 희망을 전하며 따스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컷은 미처 모르고 지나쳤지만 오늘을 사는 나를 만든 소중한 인연과의 만남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은조를 만날 수 있다. 이 특별한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보다는 더 단단해진 은조가 시간을 다시 정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다짐하는 미소를 엿볼 수 있다. 과연 그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은조의 시간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이청아의 열연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모습부터 가까스로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 시간여행을 통해 하루하루의 시간과 오늘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모습까지 모두 소화해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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