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정형석 "아내 박지윤에 영화 '라붐'처럼 데이트 신청"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25 09:13 / 조회 :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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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왼쪽), 정형석 /사진='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캡처


성우 정형석이 아내와 첫 데이트를 떠올렸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코너 '나나랜드'에는 성우 정형석이 출연했다.

이날 정형석은 아내에게 어떻게 고백했냐는 물음에 "'사랑한다' '만나자' 이렇게 보다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정형석의 아내는 성우 박지윤으로 KBS 31이 공채로 데뷔했다.

이어 정형석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보러 가자며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라붐'이 생각나서 귀에 헤드폰을 끼워주면서 '미스 사이공' 노래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이거 같이 보러 갈래요 선배?'라고 하니까 '그래요'라고 하더라"라며 "아내는 나보다 (성우) 한 기수 선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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