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유선, 시집살이+워킹맘 설움..김해숙에 폭발 '오열'[★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24 21:3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유선이 김해숙에 모든 설움을 토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과 한태주(홍종현 분)가 서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거 이들은 첫 만남에 서로 옷을 바꿔 입으며 악연으로 시작된 바 있었다. 강미리과 한태주는 서로를 보자 놀란 눈으로 쳐다봤다.

이후 신입사원 환영 회식이 있었다. 강미리는 한태주에 입사 첫날 소감에 대해 물었고 한태주는 "업무 분담이 명확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리는 분노했다. 강미리는 "한태주 씨는 내가 타 부서에서 해야 할 일을 우리 부서로 가져와 고생시켰다 이 말입니까?"라 했다. 강미리는 분노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한태주는 강미리의 뒤를 쫓아가 "그런 뜻으로 드린 말은 아니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강미리는 "신입 주제에 첫 회식에서 부장을 까? 까불지 말고 네 셔츠나 찾아가"라고 쏘아붙였다.


첫째 딸 강미선(유선 분)은 하미옥(박정수 분)의 식탁을 차리느라 분주했다. 하미옥은 홀인원 기념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 과정에서 하미옥은 강미선에게 잡채 등 식탁을 좀 차리라고 요구했다. 워킹맘이었던 강미선이 음식을 다 준비할 수 없자 박선자(김해숙 분)가 팔을 걷고 나섰다. 박선자는 손주 정다빈(주예림 분)을 돌보면서도 음식을 준비했다.

친구가 오자 하미옥은 남편 정대철(주현 분)과 정진수(이원재 분)를 방에 가뒀다. 하미옥은 친구들에게 정대철이 어느 회사 고문으로 취직하고 아들 정진수는 아이슬란드로 발령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 체면을 위해 거짓말을 한 하미옥 탓에 정대철과 정진수는 방에 갇혔다.

정대철은 친구들과 노는데 사돈어른과 며느리를 불러 일을 시켰다며 하미옥을 몰아세웠다. 정대철은 하미옥에 "마귀 할망구"라면서 "당신이 먹고 싶으면 당신이 해먹어"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하미옥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미옥은 강미혜를 불러 "이래서 며느리한테 밥을 얻어먹을 수가 있겠냐"며 화를 냈다.

한편 박선자는 손주 정다빈을 돌봤다. 정다빈은 그네를 타다 이마가 찢어졌다. 이를 우연히 본 하미옥과 강미선은 박선자를 보고 나무랐다. 특히 강미선은 그동안의 하미옥과 남편 등에게 받았던 설움을 엄마인 박선자에 쏟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