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종영 D-DAY..박시후부터 장희진 '작별인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3.24 16:18 / 조회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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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TV 조선 '바벨'의 박시후-장희진-김지훈-장신영-송재희-임정은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TV조선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애절한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린 드라마다.

박시후-장희진-김해숙-김지훈-장신영-송재희-임정은 등 바벨 군단의 무결점 연기력에 힘입어 신선하면서도 독창적인 재미를 전했따.

마지막 방송까지 단 1회분만을 남겨둔 가운데 '바벨'의 박시후-장희진-김지훈-장신영-송재희-임정은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 그리고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 뒤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에게 끝없는 감사함을 전한 것.

먼저 박시후는 "훌륭한 배우, 스태프 그리고 감독님들과 함께 영화 같은 고퀄리티 드라마를 촬영하게 되어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추운 겨울에 시작해 촬영하기 좋은 따뜻한 봄에 끝나게 되니 더욱더 아쉬운 것 같다. '바벨'을 사랑해주시고, 차우혁 캐릭터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장희진은 "한정원이라는 인물로 살다 보니 여러 감정이 뒤섞여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격정 멜로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몰입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 섬세한 감정들을 잘 그려주신 작가님 그리고 함께한 선배님, 배우분들 덕분에 공감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바벨' 마지막 회까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지훈은 "특별출연으로 출연 장면이 많지 않았음에도 태민호에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열심히 캐릭터를 연구하고 연기한 보람을 느꼈다"라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많은 관심 보내주시고, 시청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작품을 하면서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장신영은 "'바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4개월간 태유라는 변호사로서 자신만의 소신을 가진, 강단 있는 모습부터,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한 여자로서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함께 연기한 선후배 동료 연기자들과 윤성식 감독님, 권순원, 박상욱 작가님 이하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송재희는 "스스로 신의 자리에 오르려는 인간의 욕망과 악이 쌓아 올린 바벨탑이 처참히 무너지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지난해 10월 말 처음 만난 태수호라는 인물에 설렜고 이후 4개월을 웃고, 분노하고, 소리 지르고, 미치고, 울고, 깨닫고, 행복하고 하다 보니 어느덧 종방을 맞게 됐다"라며 "저에게 이 꿈같은 시간이 쉽게 잊히지 않을 거 같아 겁이 난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임정은은 "오랜만에 하게 된 작품이 '바벨'이라는 것만으로도 참 영광이었다.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빛내주는 스태프분들과 함께 석 달 동안 행복한 현장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나영은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경험할 수 있었기에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 모든 것이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바벨' 마지막회는 2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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