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세터에 고전' KT 금민철, 4이닝 2실점 조기 교체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3.24 16:16 / 조회 : 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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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
KT 위즈 금민철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다만, 김강민과 한동민으로 구성된 SK 와이번스 테이블 세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민철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85구를 던진 금민철의 최고 구속은 137km였다.

이날 금민철은 1회말부터 위기를 맞았다. 김강민과 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헌납해 무사 1,2루로 몰리긴 했지만, 다음 타자 최정과 로맥을 모두 외야 뜬공 처리했다. 2회 역시 1사 이후 김성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노수광에게 직선타를 이끌어내 실점하지 않았다.

3회가 문제였다. 3회말 선두 타자 김강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은 금민철은 한동민에 좌월 투런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첫 실점이었다.

금민철은 4회 2사 이후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와 2사 3루 위기를 마주했지만, 노수광을 범타 처리하며 잘 넘겼다. 하지만, 5회 다시 테이블 세터를 넘지 못했다.

금민철이 김강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자 KT 덕아웃이 움직였다. 금민철을 내리고 손동현을 올렸다. 손동현은 한동민과 최정을 연속 삼진 처리한 뒤 로맥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 금민철의 실점을 2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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