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린사모와 관련 無..즉각 부인..인증샷으로 '곤혹'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3.24 11:51 / 조회 :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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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지창욱이 클럽에서 '팬과 함께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버닝썬게이트'를 다룬 방송분에 지창욱이 '버닝썬'의 주주인 대만의 린사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지창욱 측은 즉시 "팬의 요청으로 찍은 사진일 뿐,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24일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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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 / 사진=스타뉴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버닝썬 관련 인물인 대만의 린사모에 대해 다루며 지창욱과 린사모가 함께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버닝썬에서 더블 만수르 세트로 하루에 2억 원을 쓰기도 한 린사모는 중국 거대 조직 삼합회와 관련이 있으며 승리에게 유리홀딩스 이름으로 20%의 지분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린사모와 지창욱이 클럽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지창욱이 버닝썬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지창욱 측은 이에 대해 부인하며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에 대한 자료 요청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소속사의 대응에도 불구, 대중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라이트 용준형 그리고 박한별 등의 거짓 공식입장에 속았던 대중들은 "절대 아니다"라는 부인을 100% 쉽사리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진 한장 만으로 '버닝썬' 사태와 지창욱을 연결짓는 것은 위험하다. 지창욱 측이 공식입장을 밝힌 만큼 계속해서 이를 지켜봐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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