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호 안타 이형종-1호 타점 유한준...병살타 1호는 오지환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3.23 14:15 / 조회 :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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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 1호 안타의 주인공이 된 LG 트윈스 이형종. /사진=LG 트윈스 제공



대망의 2019년 KBO 리그가 개막했다. 올 시즌 1호 안타는 LG 트윈스 이형종이 쳤다. 1호 타점은 KT 위즈 유한준이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1호 볼넷은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1호 병살타는 LG 오지환이다.


19일 오후 2시 인천·광주·창원·부산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했다. 같은 시간 열릴 예정이던 잠실 한화-두산전은 경기 전 내린 눈으로 인해 10분 늦게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 1호 안타의 주인공이 광주에서 나왔다. LG 이형종이다. KIA와 개막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형종은 1회초 상대 선발 양현종의 초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한 셈이다.

하지만 2번 오지환이 다소간 찬물을 끼얹었다. 오지환은 볼카운트 1-0에서 2구를 받아쳤으나, 타구가 2루수 앞으로 향했다.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올 시즌 1호 병살타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1호 볼넷은 창원에서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격돌한 가운데, 1회초 삼성의 리드오프 박해민이 NC 선발 에디 버틀러를 상대해 6구 승부 끝이 볼넷을 뽑아냈다.


다만, 이쪽도 2번이 김을 뺐다. 구자욱이 버틀러의 초구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이 됐고, 병살이 되고 말았다. 오지환보다 조금 늦게 나온 시즌 2호 병살타였다.

1호 타점은 인천에서 나왔다.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붙었고, KT가 1회초 황재균의 중전안타와 박경수의 볼넷, 강백호의 땅볼 등을 통해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유한준이 타석에 섰고, 유한준은 김광현으로부터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0을 만드는 적시타. 유한준의 올 시즌 1호와 2호 타점이었다. 올 시즌 리그 1호와 2호 타점이기도 했다. 황재균운 1호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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