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라이스 감독, 대표팀 깜짝 방문…'화목 분위기+훈련 참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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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정현준 기자=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벤투호 훈련장에 깜짝 방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전 볼리비아와 치열한 혈투를 펼친 대표팀은 3차례 런닝과 스트레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가볍게 몸풀기를 끝낸 후에는 미니게임으로 실전 감각 유지에 힘쓴다.

한편 이날 훈련을 앞두고 예상외 손님이 찾았다. 모라이스 감독이 벤투 감독을 만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벤투 감독과 모라이스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이지만 특별한 친분은 없다. 두 사령탑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한 전북 프런트의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김상식 코치와 울산을 찾았고, 동시에 벤투 감독과 만남을 추진했다. 이에 대표팀 관계자는 “볼리비아전을 마친 밤 늦게 연락을 받았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첫 만남이지만 벤투 감독과 모라이스 감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자리를 옮긴 뒤에는 심도 깊은 대화로 의견을 공유했다. 대화를 마친 모라이스 감독은 한동안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본 뒤 자리를 떠났다.

모라이스 감독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콜롬비아와 평가전도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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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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