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15년 탈모로 우울증→가발업 연매출 6억원 성공신화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23 09:22 / 조회 :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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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가발 /사진='서민갑부' 방송화면 캡처
젊은 나이에 탈모가 찾아와 좌절하다 가발 사업으로 연매출 6억원의 성공신화를 이룬 서민 갑부가 화제다.

23일 오전 재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29살 젊은 나이에 가발업을 시작해 연 매출 6억원을 올리는 서민 갑부 조상현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리젠트, 투블럭 커트 등 트렌디한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조상현 씨의 가게는 매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조상현 씨가 젊은 탈모인들의 기호를 정확히 알고 있는 데에는 그 역시 15년 가까이 탈모로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20대 초반 탈모가 생겼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탈모 하나로 멀쩡했던 사람도 나락에 떨어질 수가 있더라"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던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던 중 그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가발'이었다. 가발 가게에서 자신이 원하는 가발을 못 찾았다는 조상현 씨는 직접 가발을 손질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조상현 씨는 '젊은 탈모인들도 쓸 수 있는 디자인의 가발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가발 시장의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그는 창업 초기 시장을 뚫기 쉽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나 직접 제작한 가발 실험 영상이 탈모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가파른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다. 조상현 씨는 현재 연매출 6억원에 이르는 가발 사업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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