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 멀티히트 폭발! 시범경기 OPS 1.046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3.23 07:21 / 조회 : 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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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1)가 멀티히트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샬롯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13경기서 때린 안타 7개 중 6개가 홈런이었을 정도로 '도 아니면 모' 타격을 펼쳤던 강정호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해 실전 적응을 마쳤다.

이날 2루타와 단타를 추가해 14경기 39타수 9안타, 타율 0.231, 출루율 0.302, 장타율 0.744, OPS(장타율+출루율) 1.046이 됐다.

한편 상대팀의 최지만은 결장했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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