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에당 아자르. / 사진=AFPBBNews=뉴스1 |
아자르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통해 '지단 감독과 벨기에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6) 감독 중 누구와 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동안 마르티네스 감독과 여러 승리를 함께 했다. 앞으로도 같이 가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지단 감독의 경우 선수로서 매우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축구를 한 것도 지단 감독 덕분"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멘트다. 지난달 아자르는 "나의 거취를 이미 정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최근 그는 "파란색 유니폼(첼시)을 입은 아이에게 흰색 유니폼(레알)을 선물하겠다"고 인터뷰해 리그를 떠들썩하게 했다.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아자르는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고, 레알도 올 여름 아자르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