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금새록 '도둑'으로 몰렸다..위기 일발[★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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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캡처


드라마 '열혈사제'의 금새록이 도둑으로 몰릴 뻔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에서는 구담구 카르텔의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핵심 멤버인 황철범(고준 분)의 별장에 숨어들었다가 빠져나오는 구대영(김성균 분)과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구대영은 황철범의 별장을 빠져나오는 와중 작은 호리병을 챙겼는데 그로 인해 도난사건으로 경찰에 신고가 됐고, 형사였던 구대영과 서승아(금새록 분)는 자신들이 숨어들었던 그 별장에 형사의 신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별장에 다시 찾은 구대영은 "도난, 도난된 거 없어요?"라며 사건을 도난으로 이끌기 위해 먼저 말문을 열었고 황철범의 부하가 2층에서 내려오며 도난품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구대영은 "그래, 그게 있어야지"라며 맞장구쳤다.

도난품이 뭐냐는 질문에 황철범의 부하는 작은 호리병 하나라고 대답했고, 구대영은 자신이 훔친 것이기에 찔리는 마음으로 "호리병 그거 비싼 거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철범이 그 호리병이 일본 명인이 만든 것으로 8000만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하자 구대영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승아 또한 자신들이 별장에 숨어들었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도난 사건으로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알고 갖고 간 거 보니까 전문 털이범이라는 소견을 조심스럽게 드리고 싶다"며 의견을 제시했다. 그때 구대영과 김해일 그리고 서승아가 별장에서 도망치는 와중 서승아에게 발차기를 맞은 황철범의 부하가 범인의 인상착의를 봤다고 증언했다.

"그 범인은 검은 잠바에 검은 바지, 그리고 특이하게 하얀 양말을 신었답니다"라는 증언에 정확히 그러한 의상을 착용하고 있는 서승아에게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천천히 서승아를 훑어보던 한 동료 형사는 "내가 그렇게 입고 다니지 말라 그랬지. 범인들이 즐겨 입는 색상이라고"라며 서승아에게는 전혀 의심을 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구대영은 "누가 보면 범인인 줄"이라고 하면서 웃음을 터뜨리며 상황을 모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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