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관련 無" 왕대륙 소속사 직접 밝힌 간담회 취소 배경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22 19:00 / 조회 :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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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사진=김휘선 기자


중화권 스타 왕대륙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급작스럽게 취소됐다. 이는 왕대륙의 요청이 아닌 '장난스런 키스' 배급사 측의 결정이었다.

22일 오후 왕대륙의 공작실은 웨이보를 통해 "바쁜 일정 중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기자간담회가 취소된 것은 아쉽다. 우리는 주최 측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내한한 왕대륙은 22일 오후4시30분 '장난스런 키스' 프랭키 챈 감독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21일 오후 긴급하게 취소를 결정해 입방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왕대륙 공작실은 "우리는 기자간담회를 제외하고 팬미팅, 무대인사 등 다른 홍보 일정은 차질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 준비에 더 최선을 다하고, 팬미팅 등에서 팬들과 함께 '장난스런 키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많은 성원과 기대 감사하다. 행사에서 만나자"고 전했다.

'장난스런 키스' 수입사 측은 스타뉴스에 "왕대륙 측이 요청한 것은 아니다. 홍보를 위해 내한했는데 (영화 이외의 질문이 나올 것에 대해 고민됐다) 고민 끝에 기자간담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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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왼쪽), 중화권스타 왕대륙 /사진=왕대륙 인스타그램


왕대륙이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챈)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그의 내한 첫 일정은 V라이브였다. 이어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다. 왕대륙은 승리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왕대륙은 최근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원정 도박, 경찰 유착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는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 방문해 승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때문에 루머가 퍼지자 왕대륙 측은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전혀 관계가 없다.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다.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추고 삭제해 달라. 이를 어길 시 법적 대응 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왕대륙이 출연하는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왕대륙 분)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임윤 분)의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그렸으며 오는 27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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