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임상수 감독 '헤븐' 박해일 탑승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3.23 09:00 / 조회 :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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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이 4년만에 선보이는 영화 '헤븐'에 박해일이 출연한다.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임상수 감독이 신작 ‘헤븐’에 박해일과 돌아온다. '헤븐'은 시한부 인생인 두 남자가 마지막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한국영화계의 작가이자 문제적 감독으로 꼽히는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임상수 감독은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오래된 정원' '하녀' '돈의 맛' 등 내놓는 영화들마다 사회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감독. '헤븐' 역시 한국사회의 여러 모순을 짚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요 캐스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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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숙원이었던 서부극을 촬영한다.


○…박찬욱 감독이 서부극 스릴러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을 연출한다.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은 불한당들에게 습격 당한 서부 작은 마을에서 보안관과 의사가 생존자들을 이끌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셔터 아일랜드' 브래들리 피셔가 프로듀서를 맡은 이 작품은 2006년 블랙리스트(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들 중 우수한 작품)에 올랐지만 과도한 폭력성 때문에 영화로 만들어지지 못했다. 아마존에서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이 만들어지는 이유다. 주인공인 의사 역으로 매튜 맥커너히가 물망에 올랐다.

○…독립영화 감독 신모씨가 대마초 밀반입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모 감독은 여러 독립영화 연출 경험과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신모 감독은 지난해 스페인에서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1심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징역 3년이 선고됐으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신모 감독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이자 유시춘 EBS이사장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계 안팎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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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과 김윤진, 하지원이 영화 '담보' 출연을 확정했다.


○…성동일과 김윤진, 하지원, 김희원이 영화 '담보'로 뭉쳤다.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한 여자(명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녀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하모니'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성동일이 두석 역을, 하지원과 아역 박소이가 명자의 딸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김윤진은 명자 역에 노개런티로 특별출연했다. ‘담보’는 4월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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