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윤미래와 협업 위해 직접 편지 적었다..영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22 16:21 / 조회 :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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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란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수란이 컴백 앨범을 통해 윤미래, 헤이즈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수란은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컴백 앨범 음감회를 열었다. 수란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Jumpin’'을 발매할 예정이다.

'Jumpin’'은 첫 번째 미니앨범 'Walkin’'을 통해 늘 같은 발걸음으로 꾸준히 걸어왔고 걸어가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와 그동안 걸어온 자신만의 색깔을 이야기하던 수란의 새로운 도약과도 같은 앨범.

이번 앨범에는 윤미래가 피쳐링에 나선 '의식의 흐름'과 헤이즈가 함께 한 '그놈의 별' 등이 수록돼 기대감을 높였다.

수란은 '의식의 흐름'을 통해 윤미래와 작업을 함께 한 것에 대해 "이 곡을 처음 만들 때 윤미래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었다. 꿈을 실현하자는 생각에 직접 편지를 써서 음악을 준비해서 같이 보내드렸다. 안 해 주셔도 좋았었는데 도와주신다고 하셨을 때 너무 좋았다"라며 "앨범에 윤미래 선배님의 이름이 담긴 것이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헤이즈와 작업한 '그놈의 별'에 대해서는 "선 공개 곡을 무엇으로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회사 직원들의 다수결로 이 곡이 뽑혔다"고 웃으며 "만들 때 별에 인생의 의미를 부여해서 밤 하늘의 답답한 심경을 표현해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전화끊지마'(Feat. pH-1)는 예정된 이별을 알면서도 쉽게 놓지 못하는 연인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짧은 전화 통화 속 아슬아슬한 대화를 통해 위트 있게 표현한 레트로 풍 넘버. 헤어진 남녀 사이의 미련이라는 직설적인 주제를 감각적이고 독특한 보컬의 소유자 수란이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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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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