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2018년 건강 회복 주력..새 앨범, 음악적 도약"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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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밀리언마켓


가수 수란이 1년 9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재개한 소감을 전했다.

수란은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컴백 앨범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수란은 "앨범 제목 'Jumpin’'은 음악적으로 도약을 하고 싶은 욕심을 담아 지었다. 이번 앨범은 새로운 기분을 갖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수란은 이어 최근까지 근황도 전하고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내, 외적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OST 작업도 했다"며 "2018년 하반기부터 이번 앨범의 작업에 집중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고 말했다.

수란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Jumpin’'을 발매할 예정이다.

'Jumpin’'은 첫 번째 미니앨범 'Walkin’'을 통해 늘 같은 발걸음으로 꾸준히 걸어왔고 걸어가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와 그동안 걸어온 자신만의 색깔을 이야기하던 수란의 새로운 도약과도 같은 앨범.


타이틀 곡 '전화끊지마'(Feat. pH-1)는 예정된 이별을 알면서도 쉽게 놓지 못하는 연인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짧은 전화 통화 속 아슬아슬한 대화를 통해 위트 있게 표현한 레트로 풍 넘버. 헤어진 남녀 사이의 미련이라는 직설적인 주제를 감각적이고 독특한 보컬의 소유자 수란이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윤미래가 피쳐링에 나선 '의식의 흐름'과 헤이즈가 함께 한 '그놈의 별' 등이 수록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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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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