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혐의' 구속 정준영, 유치장서 추가 조사 받는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22 11:38 / 조회 :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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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가수 정준영이 추가 조사를 받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정준영은 이날 추가 조사를 받는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여러 달 동안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8일 조사 결과와 증거물 분석을 토대로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준영은 21일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준영에 대해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증거의 상태 및 그 내역이 범행 후 정황,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보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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