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크아 BnB와 트라하로 상반기 모바일 시장 겨냥

이덕규 객원기자 / 입력 : 2019.03.22 17:16 / 조회 :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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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간담회 '넥슨 스페셜데이'에서 14종의 상반기 모바일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스피릿위시, 런닝맨 히어로즈, 런웨이 스토리 등 이미 출시된 게임을 제외하고도 10종이나 되죠.

간담회 이후 14일 출시한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4위, 3위를 기록한지라, 이어 출시되는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과 '트라하'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월 21일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의 모바일 리메이크입니다. 원작과 비교해보면 그래픽이 3D로 바뀌고 빠른 조작이 불가능한 모바일 조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수 시스템'과 '슈퍼 스킬' 등이 추가된 게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원작을 생각하면 조금 이질적인 느낌도 있지만, 유저들의 기대치는 상당합니다. 2월 21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해 7일차에 100만 명, 18일 차에 200만 명을 기록했고, 출시를 이틀 앞둔 19일에는 300만 명을 기록했거든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크아수웩' 챌린지의 관련 영상 조회수도 190만 건을 넘었죠.

한때는 국민 게임의 반열에 들었던 원작처럼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도 국민 게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3월 21일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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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트라하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 넥슨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면,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는 트라하는 넥슨의 새로운 IP가 될 모바일 MMORPG입니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최대 5km의 방대한 오픈 필드, 자유롭게 원하는 클래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클래스', 전투나 생활 등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이 주요 특징입니다.

트라하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못지 않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2월 1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50만 명, 2일차에는 100만 명이 몰렸습니다. 약 한 달이 지난 지금은 300만 명을 넘었고요.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과 비슷한 수치지만, 트라하는 국내 사전 예약자 수만 300만이라는 걸 보면 한국 게이머들의 기대가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트라하는 오는 4월 18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3월 21일부터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트라하에서 갖고 싶은 닉네임을 먼저 선점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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